정말 쉽게 만드는 어묵야채볶음 레시피

 
집에 있는 야채들로 정말 쉽게 만드는 어묵야채볶음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간단한 야채로 요리가 가능한 어묵야채볶음 만드는 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양한 야채로 응용이 가능한 쉽고 간단하지만 밥반찬으로 훌륭한 요리가 탄생될 것입니다. 정말 쉽게 만드는 어묵야채볶음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 어묵

어묵은 으깬 생선살에 소금, 밀가루, 전분가루 등 다양한 재료를 합쳐 찌거나 기름에 튀기는 가공식품입니다. '오뎅'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일본에서 유래된 일본의 오뎅은 어묵, 무, 곤약 등을 넣고 끓인 탕을 말합니다. 한국식 어묵과 일본의 가마보코는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의 한국 어묵은 일제강점기에 들어왔으며 우리나라 최초 어묵공장은 부산 부평시장에서 시작된 동광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일본에서 어묵제조 기술을 배워 영도 봉래시장에서 지금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 삼진어묵이 생깁니다. 어묵은 가까운 마트 혹은 슈퍼마켓, 편의점 등 어느 곳에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2. 정말 쉽게 만드는 어묵야채볶음 레시피

어묵야채볶음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재료를 준비합니다. 야채는 특별히 구입하지 않더라도 집에 있는 기본 야채로도 충분합니다. 당근, 양파, 대파, 양배추 등 다양하게 활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적양배추와 텃밭에서 키운 청고추가 있어 활용해 보았습니다.
 

1. 어묵 2~3장
2. 양파 1개
3. 청고추 3개
4. 적양배추 1/4
5. 식용유 1컵
6. 양념 : 진간장 1컵, 국간장 1스푼, 맛술 1/2컵, 고춧가루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올리고당 3스푼 혹은 설탕 3스푼, 통깨 1스푼 *컵 : 6.5온스 종이컵 기준, 스푼 ; 밥 숟가락 기준

 

 

1) 재료준비하기

재료준비는 야채를 깨끗이 씻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양파나 대파는 껍질을 벗겨 깨끗이 씻어둡니다. 당근은 채칼을 이용해 껍질을 벗기고 양배추는 식초 1~2방울을 넣은 물에 잠시 담궜다가 흐르는 물에 잎을 떼어 씻습니다. 청고추는 꼭지를 떼고 씻어 둡니다.
양파, 당근, 홍고추, 양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어 놓습니다. 채 썬 양파 중 기름에 볶을 분량만 따로 다져놓습니다.
이 외 애호박, 청경채, 피망 등의 야채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대신 애호박은 미리 익을 수 있도록 먼저 넣어 주고 청경채나 피망 등은 어묵을 볶은 뒤 좀 나중에 넣어주면 야채 본연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먹기 좋게 썰어 놓은 재료가 준비되면 어묵 역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둡니다.
 

2) 어묵야채 볶기

중불에 볶음펜을 올려 놓고 식용유를 넉넉히 두릅니다. 다져놓은 양파 혹은 대파를 넣고 타지 않도록 잘 저어 줍니다. 양파 풍미가 더해지는 양파기름이 만들어집니다. 준비해 놓은 어묵을 먼저 넣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탈 수가 있으니 불을 조절해 가며 잘 볶아 줘야 합니다. 어묵이 노릇하게 익을 때가 되면 기름도 많이 줄어들어 있습니다. 이때 맛술을 넣습니다. 생선이 원재료인 어묵 특유의 비린맛을 잡아 줍니다. 맛술이 없다면 소주나 청주 등으로 대체해서 사용해도 좋습니다. 중불을 유지하며 잘 볶아 줍니다. 보통 어묵을 볶고 야채를 넣는데 저만의 비법으로 국간장 1스푼을 이때 넣습니다.
어묵에 간이 배어 나중에 넣는 야채가 진간장에 양념이 되면 짭쪼름한 맛의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비교적 단단한 야채인 적양배추를 가장 먼저 넣고, 당근, 양파, 청고추 순으로 야채를 모두 넣습니다. 약 1분 정도만 볶은 뒤 양념을 넣습니다.
진간장 1컵을 전체적으로 둘러 골고루 섞어 줍니다. 고춧가루를 골고루 뿌리고 볶다가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습니다. 야채에서 수분이 약간 나오면서 어묵과 야채가 조화롭게 익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혹은 설탕을 넣고 한번 더 잘 섞어 줍니다. 접시에 덜고 통깨를 뿌려 줍니다.
쉽고 간단하게 어묵야채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갓지은 하얀 쌀밥과 따뜻한 어묵야채볶음 한 접시면 한 끼 식사 뚝딱입니다.
 

3. 정말 쉽게 만드는 어묵야채볶음 레시피

• 야채는 집에 있는 재료 어느 것이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애호박, 당근, 양파, 대파, 양배추, 청경채 등 단단한 채소와 수분 많은 채소를 구분하여 넣어 주면 훌륭하게 응용이 가능합니다.
• 다진 양파나 대파를 식용유에 미리 볶아 그 기름을 내어 어묵을 볶습니다. 풍미가 아주 좋아집니다.
• 기름에 어묵을 볶고 나면 국간장으로 밑간 하여 한번 볶아 냅니다. 어묵에 짭짤한 간이 되어 야채와 함께 먹으면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어묵 야채볶음 레시피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거창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한 끼 식사를 위해 따뜻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반찬을 원하신다면 이 레시피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9.01 - [분류 전체 보기] - 간단한 가지볶음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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