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가지볶음 레시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정말 간단하게 만드는 가지볶음 방법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여름 제철 야채인 가지로 간단하게 가지볶음 요리방법을 알고 싶다면 아래 글을 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 가지볶음
가지볶음은 밥과 함께 먹는 반찬으로 요리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썬 가지를 간장, 파, 다진 마늘 등 기호에 따른 양념을 넣어 볶아서 만듭니다. 주 재료인 가지는 대표적인 여름 제철 야채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재료입니다. 식감이 부드러운 식재료로 4월~8월이 제철입니다.
좋은 가지는 보라색 빛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구부러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특히 칼로리가 낮고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영양성분은 니아신, 나트륨, 단백질, 당질,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가지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한 식재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요리방법은 절임, 볶음, 조림, 구이, 튀김 등 다양합니다. 그중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지볶음 레시피를 저만의 비법과 함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2. 간단한 가지볶음 레시피
가지볶음을 만들기 위해 아래와 같이 재료를 준비합니다.
- 가지 2개
- 식용유 3스푼
- 야채류 (대파 1개, 양파 1/2개, 다진 마늘 1/2스푼)
- 양념류 (고춧가루 1/2스푼, 설탕 1/2스푼, 국간장 1스푼, 참치액 1스푼, 참기름 1/2스푼, 통깨 약간) *스푼 : 밥 숟가락 기준
1) 재료 준비
가지의 꼭지를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 줍니다. 이때 꼭지 부분 가시가 날카로우니 주의해야 합니다. 재료를 준비하는 중 가지 가시에 찔린 경험이 있어 손질에 주의해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꼭지를 잘 떼어 내고 세척해 줍니다. 표면이 질긴 경우 껍질을 벗겨 냅니다. 3~4 등분으로 자르고 다시 반으로 잘라 약 1cm 정도 두께로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양파는 반개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다진 마늘은 양념과 함께 넣어 주기 위해 준비합니다. 재료 준비가 정말 간단합니다.
2) 가지 덖기
저만의 조리방법으로, 가지를 식용유나 물 없이 덖어서 익혀 줍니다. 가지 속 수분을 날려 조리 후 따로 수분이 나오지 않아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갓 딴 녹찻잎을 덖어 주듯이 수분을 날려 주는 조리법입니다.
먼저 예열된 볶음팬에 썰어 놓은 가지를 넣습니다. 그대로 두면 가지가 탈 수 있으니 자주 저어야 합니다. 약 5분 정도 가지 속 표면이 노릇해질 정도로 익혀 줍니다. 넓은 볼에 한소끔 김이 날아가도록 가지를 펼쳐 남은 수분을 날려 보냅니다.
3) 가지볶음 양념하기
중불로 예열한 볶음팬에 식용유를 넣어 줍니다. 준비된 가지를 넣고 대파, 양념, 다진 마늘을 넣고 약 1분간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국간장을 먼저 둘러줍니다. 기본 간은 국간장으로 하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이후 준비된 양념인 고춧가루, 설탕, 참치액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굴소스를 넣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참치액을 약간 넣었습니다. 굴소스 혹은 참치액 어느 소스든 활용해도 좋습니다.
양념이 고루 배어 들도록 뒤적이며 약 1~2분간 볶아 줍니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을 추가해 줍니다. 고춧가루를 대신해 매운 고추를 잘게 다져 넣으면 매운맛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간단한 가지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찬으로 접시에 담고 참기름을 둘러주고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3. 간단한 가지볶음 레시피 - 나만의 요리팁
- 가지는 물과 식용유 없이 덖어 줍니다. 90% 이상이 수분인 가지는 조리 후에도 수분이 많이 빠져나와 물컹해지기 쉽습니다. 쫄깃한 식감 유지를 위해 저만의 요리 비법으로 수분을 날려 준 후 양념을 합니다. 수분이 많이 생기지 않아 밥반찬으로 저장해 두고 먹기에도 좋습니다.
- 양념은 굴소스 또는 참치액 어느 것이든 좋습니다.
- 간은 국간장으로 합니다. 양념이 배어든 가지에서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간단한 가지볶음 레시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재료 준비부터 양념까지 간단하지만 입맛 없는 여름철 밥반찬으로 좋습니다. 가지의 물컹한 식감 대신 쫀득함을 원하신다면 이 레시피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