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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꼬들한 미역초무침 레시피

by 혀니안나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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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들꼬들 씹는 맛이 일품인 미역초무침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표 해조류인 미역은 국이나 무침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재료입니다.
곁들임 채소인 양파와 함께 상큼한 식초의 기분 좋은 신맛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반찬이 될 것입니다.
꼬들꼬들 미역초무침 만드는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 재료 소개 - 미역

미역은 생미역과 건미역이 대표적입니다. 생미역은 바다 해안가 바위나 돌 등에 서식합니다. 미역에는 칼슘, 철분 등의  함유량이 많고 이로 인한  신진대사 촉진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한국에서는 출산 후 미역국을 산모에게  주는데 이는 혈액 소실에 따른 신체 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인 이유입니다. 예부터 산모가 먹는 미역은 살 때 가격을 깍지 않고 최상품만 엄선해서 샀습니다. 그 미역을 '산모곽'이라고 합니다. 이 미역은 산모만 먹는 귀한 재료였습니다. 
지역에 따라 특색있는 미역이 생산되기도 합니다. 전라남도 고흥은 전국 미역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미역이 많이 나옵니다. 1등급 청정해역의 좋은 수질과 원만한 조류 흐름으로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좋은 미역이 많이 생산됩니다. 경상북도 울진은 예부터 최상품 미역이 많이 나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진 고포미역은 3~5월 제철로 오래 끓여도 퍼지지 않아 쫄깃한 식감의 미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요리레시피-미역초무침

 

2. 미역초무침 재료 소개

주재료인 미역과 간단한 야채로 양파가 주재료로 사용됩니다. 간단한 2가지 재료로 맛있는 밥반찬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꼬들꼬들한 식감을 자랑하는 미역초무침 재료를 소개합니다.
 

  1. 미역 한주먹 정도
  2. 양파 1개
  3. 설탕 1/2컵
  4. 식초 1/2컵
  5. 매실액 1/2스푼
  6. 가는 소금 1/2스푼
  7. 다진 마늘 1/2스푼
  8. 들기름 2스푼
  9. 통깨 1스푼 *컵 : 6.5온스 종이컵 기준, 스푼 : 밥숟가락 기준

 

3. 꼬들꼬들한 미역초무침 레시피

 

1) 재료 준비하기

마른미역 한주먹 정도를 넓은 볼에 담고 물을 넣어 불립니다. 만약 생미역이 있으면 짠맛을 빼기 위해 물에 약 30분 정도 담갔다가 충분히 세척하여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생미역은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판매하지만 건미역은 보관이나 저장이 쉽고 슈퍼마켓 등 가까운 곳에서도 살 수 있으므로 건미역을 불려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찬물에 불려주는데 너무 오래 담그지 않고 약 30분~1시간 정도만 충분히 불려 줍니다. 여기서 나만의 팁으로 얼음을 조금 넣어 줍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꼬들 쫄깃한 식감을 위해 차가운 상태로 불립니다.
불린 미역은 약 2~3회 이물질은 제거하고 깨끗이 세척합니다. 미끌미끌한 점액이 나오지 않도록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양파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채썰기 합니다.
 

2) 무침양념 만들기

설탕 1/2컵, 식초 1/2컵, 매실액 1/2스푼, 다진 마늘 1/2스푼, 가는 소금 1/2스푼, 통깨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재료가 너무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간을 보고 가는소금을 가감해서 간을 맞춰 줍니다. 간장을 넣기도 하는데 저는 깔끔한 맛을 위해 가는소금으로 간을 했습니다. 새콤함을 즐기는 저는 특별히 식초를 2스푼 정도 더 넣습니다. 식초는 미역에서 날 수 있는 비린맛을 제거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신맛을 즐기지 않을 경우에는 적당량 가감하여 준비합니다.
 

3) 미역초무침 무치기

물기를 뺀 미역을 한번 더 꼭 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양파와 무치면 양파에서 나오는 수분이 있어 물기가 생깁니다. 미역과 양파를 볼에 담고 골고루 재료를 섞어 줍니다. 준비한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간을 보고 가는 소금 혹은 식초는 기호에 따라 추가로 넣어 줍니다.
가장 마지막에 저만의 비법으로 들기름을 2스푼 넣어 줍니다. 무칠때 넣지 않고 주로 맨 마지막에 뿌려 주거나 먹기 직전에 들기름 1~2숟가락을 둘러서 먹습니다. 고소함이 배가 되기도 하고 산화하기 쉬운 들기름은 먹기 직전에 금방 재료 본연의 맛과 함께 고소함을 살려 살짝 둘러 줍니다.
꼬들꼬들한 미역 식감이 살아 있는 미역초무침이 완성 되었습니다.
 

4. 꼬들꼬들한 미역 식감이 살아 있는 미역초무침 - 나만의 요리팁

  • 미역은 꼭 찬물에 불립니다. 찬물에서 천천 불려야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얼음을 조금 넣으면 천천히 불어난 미역이 오독오독한 식감을 갖게 됩니다.
  • 무침 마지막에 들기름을 조금 둘러주거나, 먹기 바로 직전에 미역초무침에 넣어 줍니다. 고소함이 배가 되어 맛있는 밥반찬으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 양파를 대신해 오이나 당근을 채썰어 넣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양념에 초고추장을 넣어 무치면 또 다른 별미로 즐길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재료의 대표주자인 미역을 이용한 꼬들꼬들한 미역초무침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미역초무침은 대표적인 한식 밥반찬 메뉴로 진한 바다의 맛과 함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입니다. 찬물에 천천히 불린 미역의 오독오독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밥반찬으로 제격일 것입니다. 더불어 만들기 너무도 간단한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양한 영양소와 무기질이 풍부한 미역과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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