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오이양파무침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 오이양파무침을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름이 제철인 오이는 시원한 식재료로 다양한 요리와 어울리며 주로 생식으로 많이 먹습니다. 밥반찬으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이양파무침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 오이와 양파
오이는 대표적인 여름 야채입니다. 인도가 원산지로 중국이 세계 최대 오이 생산지입니다. 노각오이라 불리는 조선오이부터 다양한 품종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가시와 같은 돌기가 있고 씨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과즙이 많아 맛이 깔끔합니다. 주로 생식으로 먹거나 식초물에 절인 피클이나 잘게 채 썰어 냉국으로 먹기도 합니다. 야채는 신선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싱싱한 오이는 굵기가 균일하고 가시 돌기가 만지면 아플 정도로 돋아 있어야 합니다. 껍질에 주르밍 있거나 잡았을 때 휘는 느낌이 있다면 오래된 오이입니다. 껍질에 윤기가 돌고 단단한 것이 좋은 오이입니다.
오이무침에 함께 활용하는 양파는 수분함량이 높은 매운맛이 나는 야채입니다. 자극적인 향과 맛이 강해서 생선과 육류 특유의 냄새를 없애 줍니다. 양파는 열을 가게 굽거나 볶으면 매운맛이 없어지고 단맛과 함께 향미가 좋아집니다. 오이와 함께 생식으로 활용하면 아삭아삭하고 약간은 알싸한 매운맛이 입맛을 돋우는데 좋습니다. 양파는 껍질이 마르고 단단한 것이 맛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을 눌러봤을때 물컹거리며 푹 들어가면 속이 썩었을 수가 있습니다. 꼼꼼하게 잘 보고 고릅니다.
오이와 양파 두 야채 모두 수분 함량이 높아 미리 절여 수분을 빼고 무침으로 요리합니다. 오이와 양파를 이용한 쉽게 만드는 오이양파무침을 저만의 비법과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2. 쉽게 만드는 오이양파무침
오이양파무침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재료 준비가 필요합니다. 싱싱한 야채는 맛있는 요리의 기본이 됩니다. 맛있고 신선한 오이와 단단한 양파를 골라 준비합니다. 양파는 흰양파외 적양파, 미니 양파로도 불리는 샬롯, 쪽파 등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단, 오이보다는 양을 조금 적게 넣어 너무 매운맛만 강하지 않도록 조리합니다.
- 오이 2개
- 양파 1개
- 양념 : 굵은소금 1컵, 국간장 2스푼, 고춧가루 1컵, 다진마늘 1/2스푼, 설탕 3스푼, 매실 1스푼, 통깨 1/2스푼, 꽃소금 1스푼 *컵 : 6.5온스 종이컵, 스푼 : 밥 숟가락 기준
1) 간단 재료 준비
쉽게 만드는 오이양파무침 재료는 기본 재료가 되는 싱싱한 오이와 양파입니다. 오이는 껍질째 흐르는 물에 한번 씻고, 굵은소금을 오이 겉면에 뿌려 문질러 씻어 줍니다. 오이 겉면의 농약이나 이물질 등을 깨끗이 씻어내기 위한 방법이랍니다. 껍질은 다 벗기지 않고 겉으로 튀어나온 오돌토돌한 부분만 긁어내듯 벗겨냅니다. 길게 반을 가르고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양파는 먹기 좋게 채 썰어 오이와 함께 준비합니다.
준비된 오이와 양파에 저만의 비법인 국간장 2스푼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재워 줍니다. 소금 대신 국간장으로 밑간을 하면 깊은 맛과 함께 간이 잘 배어 짭쪼름한 밥반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10분쯤 지나면 오이와 양파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옵니다. 약 20분 정도 저 절여주고 채반에 올려 수분을 어느 정도 뺍니다. 탈탈 털어 수분이 흘러나와 빠지도록 합니다.
2) 절인 오이양파 무치기
넉넉한 볼에 재료를 넣고 고춧가루 1컵으로 미리 버무려 색을 냅니다. 다진마늘, 설탕, 매실을 섞은 양념을 넣어 골고루 무칩니다. 매실은 너무 많이 넣으면 신맛이 너무 강하고 오이 본연의 맛이 감하므로 1스푼 정도 조금만 넣습니다.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립니다.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참기름 대신 통깨를 넉넉히 뿌립니다. 오이의 상큼함을 재료 본연 맛으로 느끼고 싶어서입니다.
3. 쉽게 만드는 오이양파무침 - 나만의 요리팁
- 오이와 양파는 먹기 좋게 썰어주고 국간장을 넣어 밑간 겸 절임을 합니다. 깊은 감칠맛과 함께 적당히 간이 배어 고춧가루와 같은 양념을 넣어 무쳤을 때 훨씬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미리 절이는 오이와 양파는 물기를 충분히 빼서 무칩니다. 수분이 많은 야채라 무침 후에도 수분은 계속 나오기 때문에 필요시 키친타월 등을 이용하거나 탈탈 털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 참기름 대신 통깨를 넉넉히 넣어 오이 특유의 맛을 즐깁니다.
쉽게 만드는 오이양파무침 레시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긴 더위에 지친 몸에 입맛도 잃어가는 때입니다. 곧게 잘 뻗은 싱싱한 오이와 알싸하고 달달한 양파를 짭조름하게 무쳐 하얀 쌀밥과 함께 해보시길 권합니다. 건강한 요리를 통해 제철 재료의 건강한 음식을 원하신다면 이 레시피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