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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한 맛이 매력적인 초간단 도라지무침 레시피

by 혀니안나 2024.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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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한 맛이 매력적인 초간단 도라지무침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얀 쌀밥의 밥반찬으로 너무 잘 어울리는 짭조름한 맛이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기본 재료인 깐도라지와 양파를 곁들여 고춧가루를 비롯한 빨간 양념으로 맛있게 무쳐 냅니다. 간간한 맛이 매력적인 도라지무침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 재료소개 - 도라지

도라지는 무더위 속 7~8월에 하얀색 혹은 보라색으로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맛 좋은 채소이기도 하고 그 꽃도 색과 형태가 아름답습니다.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하며 한방에서는 '질경이'라 부릅니다. 신경통과 편도선염과 감기에 효능이 있는 약재로도 사용합니다. 도라지 뿌리에는 칼슘을 비롯한 섬유질과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도라지는 호흡기 질환의 가장 대표적 증상인 '감기'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주로 도라지차, 도라지청, 한약재 보조 재료로 사용되며 우리 식탁에서는 나물, 김치, 무침등으로 요리해서 먹습니다. 이렇게 건강에 좋은 식재료이지만 쓴 맛과 향이 강한 편입니다.  이러한 도라지의 특성도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맛과 영양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2. 도라지무침 재료 준비

주재료인 도라지 외 기본 양념만 있으면 재료는 간단합니다. 
 

  1. 도라지 300g (5줌 정도)
  2. 양파 1개
  3. 굵은소금 1컵
  4. 설탕 1컵
  5. 식초 1/2컵
  6. 가는 소금 2~3스푼
  7. 고춧가루 2컵
  8. 무침양념 : 고추장 5스푼, 진간장 2스푼, 매실액 2스푼, 올리고당 3스푼, 식초 3스푼, 가는소금 1스푼, 다진 마늘 1/2컵
  9. 통깨 1/2컵  *컵 : 6.5온스 종이컵 기준, 스푼 : 밥숟가락 기준

 

깐도라지-도라지무침

 

3. 초간단 도라지무침 레시피

 

1) 재료 준비하기

도라지는 껍질이 있는 경우 흙을 털어 내고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가 둡니다. 칼로 살살 긁어 껍질을 모두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마트나 시장에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도라지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저도 껍질이 벗겨진 도라지를 시장에서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도라지는 특유의 쓴맛이 있어 물에 충분히 담가 쓴맛을 제거해야 먹기에 좋습니다. 저만의 비법으로 굵은소금과 설탕을 1:1 비율로 섞고 식초는 소금의 반만 넣어 도라지를 담가두면 도라지에 간이 배이면서 쓴맛 제거 시간도 줄어듭니다. 쓴맛이 나는 상태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 우려냅니다. 저는 1시간 정도 우려낸 후 무침재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기를 최대한 털어 내고 채반에 받쳐 최대한 물기를 뺍니다.
곁들인 채소로 양파를 채썰어 줍니다. 너무 얇지 않게 약 1cm 두께로 썰어 저만의 비법으로 밑간으로 잠시 절입니다. 굵은소금 1스푼, 설탕 1스푼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10분 정도 둡니다. 양파에서 나온 물을 제거하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2) 무침양념 만들기

고추장 5스푼, 진간장 2스푼, 매실액 2스푼, 올리고당 3스푼, 식초 3스푼, 다진마늘 1/2컵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기호에 따라 올리고당은 조금 더 넣거나 빼줍니다. 고추장 대신 초고추장을 넣어도 좋습니다. 완성된 양념은 간을 보고 가는소금으로 부족한 간은 더해 줍니다. 새콤한 맛을 즐기는 경우 식초나 초고추장을 넣어 줍니다. 신맛을 즐기지 않는 경우에는 고추장을 비롯한 기본 무침양념을 만들어 사용하면 됩니다.
 

3) 도라지 무치기

채반에 받쳐준 도라지와 양파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도라지는 탈탈 털어 키친타올로 꼼꼼히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무침양념이 들어가면 채소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미리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 저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합니다.
도라지와 양파를 볼에 담고 고춧가루를 골고루 뿌려 한번 버무립니다. 마른 고춧가루를 버무려 색을 입힌 후, 무침양념을 넣어 잘 버무립니다. 간을 보고 가는 소금과 식초 등은 기호에 따라 가감해 줍니다. 마지막에 통깨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간간한 맛이 매력적인 초간단 도라지무침이 완성 되었습니다.

도라지무침

 

4. 간간한 맛이 매력적인 초간단 도라지무침 - 나만의 요리팁

  • 도라지는 충분히 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냅니다. 소금, 설탕, 식초를 넣으면 밑간도 되고 쓴맛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 도라지와 함께 넣는 곁들임 야채인 양파에 밑간을 해서 사용하면 간이 잘 배어 훨씬 맛이 좋아집니다.
  • 무침양념을 넣으면 채소 속 수분이 나오므로 도라지와 양파에서 나오는 수분은 충분히 제거합니다.

간간한 맛이 매력적인 초간단 도라지무침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도라지의 쓴맛을 우려내는 물에 미리 간을 해서 간간함이 밴 도라지에 맛있는 양념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더위가 지나가고 곧 환절기가 다가옵니다. 감기 예방과 건조해지는 날씨에 목이나 기관지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도라지무침과 함께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영양과 건강을 함께 챙기며 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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