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없이 깔끔하게 즐기는 두부김치 레시피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평소 육고기를 별로 즐기지 않아 콩단백질 섭취를 위해 두부를 애용하는 경우 유용한 요리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비교적 구하기 쉬운 식재료인 두부와 집에 있는 김치를 이용해 깔끔하게 두부김치를 즐기고 싶다면 아래 글을 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김치와 두부가 어우러진 영양 만점인 두부김치 레시피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1. 두부김치
두부는 콩 갈아 만든 콩물을 끓여 소금물인 간수를 넣어 굳혀서 만드는 식물성 단백질 대표 식품입니다.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순두부, 연두부, 건두부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여 다양한 식감을 내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한식에서는 주로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등에 넣어서 먹기도 하고 식물성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원료가 식물성 단백질이 풍성한 콩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하며 소화가 잘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콩 단백질을 가장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은 단연 '두부'입니다. 풍부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고 칼로리는 낮은 반면 기본 열량이 있어 포만감을 충족시켜 주기에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두부김치는 발효 식품인 김치가 더해져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해 건강한 음식으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순서대로 차근차근 따라만 한다면 맛있는 요리로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식물성 단백질의 결정체인 두부를 기본 재료로 고기 없이 깔끔하게 즐기는 두부김치 레시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2. 고기없이 깔끔하게 즐기는 두부김치 레시피
두부김치를 만들기 위해 아래와 같이 재료를 준비합니다.
- 두부 한모(약 500g)
- 김치(묵은지) 반포기
- 양파 1/2
- 양념류 (맛술 1컵, 올리고당 2컵, 식용유 3컵, 고춧가루 1컵, 소금 1스푼, 버터 1조각, 다진 마늘 1/2스푼, 다진 파 1스푼, 참기름 1스푼, 검은깨 약간) *컵 : 6.5온스 종이컵 기준, 스푼 : 밥 숟가락 기준
- 슬라이스 치즈 한 장 (기호에 따라 선택)
1) 두부 데치기
두부는 찬물에 약 5분 정도 담가 둡니다. 냄비에 두부가 잠길 만큼 물을 끓이고 소금은 조금 넣어 줍니다. 물에 담가둔 두부를 넣고 김치를 볶을 동안 뜨거운 물에 두부를 넣어 둡니다. 볶음 김치가 완성되기 전 두부를 꺼내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두부를 썰어 접시에 담습니다. 두부는 볶음 김치와 함께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2) 김치 볶기
달군 볶음팬에 식용유를 넣고 양파를 먼저 볶습니다. 양파에서 나온 수분과 기름에 풍미가 더해지며 양파기름이 만들어 집니다. 속을 털어낸 묵은지를 넣어 줍니다. 김치 양념 속이 그대로 다 들어가면 텁텁해질 수 있으므로 속 양념은 털어 낸 후 잘게 썰어서 넣어 줍니다. 맛술, 올리고당, 고춧가루를 차례로 넣어 줍니다. 고춧가루는 기호에 따라 가감해 주면 됩니다. 다진 마늘과 다진 파를 넣고 김치 줄기가 휘어질 정도로 익으면 저만의 비법으로 버터를 한 조각 넣습니다. 고소한 풍미가 더해지면서 부드러운 두부와 맛의 조화를 이룹니다.
3) 두부와 볶음 김치 담기
접시 가장자리를 동그랗게 돌아가며 두부를 놓습니다. 가운데가 동그랗게 공간이 생기면 갓 볶은 김치를 얹습니다. 따뜻한 온기가 남아 있을때 김치 위에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얹어도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치즈를 즐기지 않는 편이라 두부김치만 즐기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둘러주고 검은깨를 솔솔 뿌려 장식합니다.
3. 고기 없이 깔끔하게 즐기는 두부김치 레시피 - 나만의 요리팁
- 김치는 양파기름을 낸 팬에서 센 불에 볶아 냅니다. 양파 향미가 김치에 배어 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 볶음 김치 마지막에 버터 한 조각을 넣습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두부와 조화를 이루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두부김치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묵은지 김치 하나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입니다. 김치부침개와 함께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와도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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