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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간단 어묵탕 레시피

by 혀니안나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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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단 어묵탕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다가오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간단한 식재료로 즐길 수 있는 요리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잘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에 있는 야채들과 어묵만 있으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어묵탕 레시피에 대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1. 간단 어묵탕

어묵은 생선살과 전분 등을 섞어 만든 반죽을 기름에 튀겨내어 만든 어육 가공식품입니다. 특히 멸치 육수가 기본이 되어 어묵과 어우러진 국물은 추위 속 위로가 되는 소울 푸드가 되기도 합니다. 어묵탕은 마트나 가게에서 쉽게 구매가 가능하고 다양한 야채를 더해 간편하게 끓일 수 있는 요리입니다. 어묵과 조화를 이루는 육수에 따라 각기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꽃게와 매운고추를 넣어 칼칼한 감칠맛이 나는 꽃게 육수가 있고, 디포리 멸치와 무를 넣어 시원하고 진한 맛을 내는 멸치 육수가 대표적입니다. 꽃게나 멸치는 냉동해 두었다가 언제든 쓸 수 있는 재료로 각자 기호에 따라 어묵국물을 내는데 재료를 선택하면 됩니다.

오늘 소개할 간단 어묵탕은 멸치 육수를 사용합니다. 육수용 멸치와 갖은 야채에서 나오는 채수가 더해져 깔끔하고 은은한 국물맛이 특징입니다. 저만의 비법으로 멸치의 비린내를 줄여주는 방법도 함께 공유해 보려 합니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어묵탕 레시피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2. 간단 어묵탕 레시피

어묵탕을 만들기 위해 아래와 같이 재료를 준비합니다. 재료는 좀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육수를 내는데 끓일 재료이므로 전혀 요리 방법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 중 활용이 가능한 야채들은 넣어도 좋습니다.

  1. 육수용 멸치
  2. 사각어묵 3장
  3. 육수용 야채(무 1/3, 양파 1개, 대파 2대, 양배추 1/3, 버섯 등)
  4. 다시마 (손바닥 크기 약 2개 정도)
  5. 물 1리터, 소주 2컵 *컵 : 6.5온스 종이컵 기준
  6. 사각 썰기한 무 1컵, 송송 썬 대파 조금, 미나리 (쑥갓으로 대체 가능하며 없으면 넣지 않아도 좋습니다.), 소금 약간

 

1) 육수 재료 준비 및 끓이기

멸치를 팬에 담고 중불에 볶아 줍니다. 수분을 날리며 타지 않을 정도로 바싹할 정도로 볶아야 합니다. 멸치 비린내를 없애고 진한 국물맛을 내기 위한 저만의 비법입니다. 볶은 멸치는 채반에 덜어내 부스러기와 이물질 등을 흔들어 제거합니다.

냄비에 소주 2컵을 붓고 팔팔 끓여 줍니다. 뚜껑을 연 상태로 볶아 놓은 멸치를 넣어 줍니다. 소주 특유의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면서 멸치 비린내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소끔 끓인 다음 육수용 야채와 다시마를 모두 넣고 물 1리터를 넣어 뚜껑을 덮습니다. 중불에서 국물이 끓으면 불을 약하게 낮추고 뭉근하게 끓입니다. 무와 양파 등이 투명하게 익을 때까지 끓이면 됩니다.

 

2) 어묵 썰기

사각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둡니다. 

 

3) 어묵탕 완성하기

약 15분가량 끓여 멸치 육수가 완성되면 체로 멸치와 야채 건더기를 건지거나 다른 냄비에 육수만 따라냅니다. 육수를 중불에 끓이며 사각 썰기한 얇은 무를 넣어줍니다. 다시마를 워낙 좋아하기에 육수용으로 사용한 다시마도 어묵 크기로 썰어서 넣어 줍니다. 어묵을 넣고 너무 퍼지지 않을 정도로 끓입니다. 어묵이 국물 위로 떠오르면 송송 썬 대파를 넣어 완성합니다. 오징어무침을 하느라 사두었던 미나리가 조금 남았습니다. 잘게 썰어 마지막으로 넣어 주고 국물 맛을 보고 소금으로 간합니다. 

 

따뜻한 국물이 끝내주는 간단한 어묵탕이 완성되었습니다. 역시 음식은 따뜻할 때 먹어야 맛이 있습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을 먹으면 지친 몸과 마음에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간단한어묵탕

 

3.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간단 어묵탕 레시피 - 나만의 요리팁

  • 육수용 멸치는 달군 팬에 먼저 볶아 주세요. 수분을 날리고 멸치에 이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바싹 볶은 멸치로 육수를 내면 국물맛이 더욱 진해 집니다.
  • 멸치 비린내 제거를 위해 소주 2컵을 끓여 멸치를 넣습니다.
  • 야채는 집에 있는 다양한 재료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새송이 버섯, 팽이버섯, 애호박 등 다양한 야채를 대체해서 요리해 보세요. 새로운 맛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간단히 요리하는 어묵탕 끓이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가정식은 집에 있는 재료를 잘 활용하면 나만의 특별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날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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